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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렉산더와 네 장군, 고레스, 다리오,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1. 알렉산더BC 356년 필립왕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그의 어머니는 올림피아였습니다.

2004년에 올리버 스톤이 감독하여 만든 콜린 파렐 주연의 영화 "알렉산더" 에서 필립왕은 발킬머가 올림피아는 안젤리나 졸리가 역할을 맡았습니다. 알렉산더는 아리스토텔레스로 부터 교육을 받았으며 아버지 필립왕이 일찍 죽자 20살 정도의 나이에 마케도니아의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BC 333년에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3세의 군대를 이수스 전투에서 무찌르게 됩니다. 그 이후 가우가멜라 전투에서 압도적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지략으로 페르시아 군대를 이기게 되는데, 영화 "알렉산더"에서 기마병들이 페르시아 군대의 측면을 공격하는 전술이 나옵니다.

그 이후 보복을 위해 절치부심하던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3세는 갑자기 암살을 당하고 맙니다.


다니엘 5장 30~ 6장 1절: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메대 사람 다리오(다리우스 1세)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다리오가 자기의 뜻대로 고관 백 이십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를 보면 알렉산더 영화에 나오는 다리우스 3세(BC. 380~330)는 다니엘서에 나와있는 다리오(다리우스 1세: BC. 550~486)의 먼 후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영화 알렉산더에 나온 다리우스 3세(어떻게 보면 예수님 닮음..).



알렉산더는 영역을 넓히기 위해 인도까지 공략을 하였으나 코끼리 부대를 만나 고전하였고 함께하던 장군들의 만류로 돌아와 이른 나이에 죽게 됩니다. 그를 따르던 네 장군 즉 리시마코스, 카산드로스, 셀레우코스, 프톨레마이오스가 마케도니아 제국을 4분할 하여 통치합니다.


다니엘서 8장 8절: 숫염소(알렉산더)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꺽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네 장군)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2.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영화 300은 BC. 480년 제 3차 페르시아 전쟁 중 "테르모필레 전투'가 배경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다리오(다리우스 1세)가 그리스와의 마라톤 전투에서 패한 것을 복수하기 위하여 쳐들어 온 것인데, 다리오가 죽고 난 이후 그의 아들 크세르 크세스(Xerex)가 왕위를 물려받게 됩니다.

이 사람이 성경 에스더서에 나오는 에스더 남편 아하수에로(Xerex, BC. 519~465)입니다. 


에스더 1장 1절: 이 일은 아하수에로(Xerex)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에스더 2장 16~18절: 아하수에로의 제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왕궁에 인도되어 들어가서 왕 앞에 나가니 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 사랑하므로 그가 모든 처녀보다 왕 앞에 더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은 후에 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고 또 각 지방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이름으로 큰 상을 주니라.


영화 300의 명대사 중 레오니다스의 "스파르타!" 가 있는 반면에 아하수에로는 "나는 관대하다!" 가 있습니다.   






에스더 남편 아하수에로 왕.  너무 관대한 나머지 권좌(왕좌)위에 앉아서 전쟁에 임하며, 그 아래에 여러 병사들이 죽을 힘을 다해 옮기고 있습니다. ㅎㅎ   에스겔서 1장에 보면 네 날개를 가진 그룹 천사들이 하나님의 보좌를 밑에서 떠 받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사람들이 그러고 있음.

피어싱이나 노출이 심한 옷 입은 것을 보면 패션에 있어서 보통 관대한 것이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ㅎ



3. 영화 알렉산더에 나오는 다리우스 3세와 영화 300에 나오는 아하수에로의 영화적 공통점은 알렉산더와 레오니다스로 부터 창을 맞아 죽을 뻔한 것이었습니다.  영화의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그렇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스더 남편 아하수에로의 아들에스라서의 아닥사스다(Artaxerxes)이었다고 합니다.


에스라 7장 11~28절: 여호와의 계명의 말씀과 이스라엘에게 주신 율례 학자요 학자 겸 제사장인 에스라에게 아닥사스다 왕이 내린 조서의 초본은 아래와 같으니라.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조서를 내리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지어다.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피기 위하여 왕과 일곱 자문관의 보냄을 받았으니 왕과 자문관들이 예루살렘에 거하시는 이스라엘 하나님께 성심으로 드리는 은금을 가져가고 또 네가 바벨론 온 도에서 얻을 모든 은금과 및 백성과 제사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기쁘게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 그들의 돈으로 수송아지와 숫양과 어린 양과 그 소제와 그 전제의 물품을 신속히 사서 예루살렘 네 하나님의 성전 제단 위에 드리고 그 나머지 은금은 너와 너의 형제가 좋게 여기는 일에 너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쓸지며 네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일을 위하여 네게 준 그릇은 예루살렘 하나님 앞에 드리고 그 외에도 네 하나님의 성전에 쓰일 것이 있어서 네가 드리고자 하거든 무엇이든지 궁중창고에서 내다가 드릴지니라 나 곧  아닥사스다 왕이 유브라데 강 건너편 모든 창고지기에게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가 무릇 너희에게 구하는 것을 신속히 시행하되 은은 백 달란트까지, 밀은 백 고르까지, 포도주는 백 밧까지, 기름도 백 밧까지 하고 소금은 정량 없이 하라 무릇 하늘의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은 삼가 행하라 어찌하여 진노가 왕과 왕자의 나라에 임하게 하랴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제사장들이나 레위 사람들이나 노래하는 자들이나 문지기들이나  느디님 사람들이나 혹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하는 자들 에게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받는 것이 옳지 않으니라 하였노라  에스라여 너는 네 손에 있는 네 하나님의 지혜 를 따라 네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자를 법관과 재판관을 삼아 강 건너편 모든 백성을 재판하게 하고 그 중 알지 못하는 자는 너희가 가르치라  무릇 하나님의 명령과 왕의 명령을 준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속히 그 죄를 정하여 혹 죽이거나 귀양 보내거나 가산을 몰수하거나 옥에 가둘지니라 하였더라.


4. 바사왕 고레스(cyrus: BC. 590~530 ).

에스라 1장 1~3절: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보충)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사로잡혀 간 자들이 고레스로 인해 놓임을 받게 되는데 이들 중에는 그 시대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 였던 스룹바벨(총독)예수아(대제사장 여호수아)도 있었습니다. 대적들은 고레스로 부터 다리오(다리우스 1세)가 즉위할 때 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성전 건축을 방해하였으며,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는 글을 올려 고발하기도 하였습니다.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에 여러 선지자들(에스라, 에스겔, 스가랴, 다니엘, 학개 등)에스더와 같은 사람이 나왔습니다.



[ 결 론 ]

유대인이었던 에스더와 결혼한 아하수에로 왕과 그의 아들 아닥사스다 왕을 통하여 이스라엘 민족이 보존되고 재건됩니다. 기원전 6세기 즈음 다니엘이 숫염소에 대한 계시를 받고 시간이 200년 즈음 지나서 알렉산더(BC. 356~323)가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느부갓네살(Nebuchadnezzar) 왕(BC. 605~562)이 집권하던 시기는 아하수에로(BC. 519~465)아닥사스다가 나타나기 훨씬 이전의 시대입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을 하던 때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아들 벨사살 왕이 있었고 다리우스 1세(BC. 550~486)가 또한 집권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시간대 순으로 정래해 보면 느부갓네살- 벨사살-고레스- 다리우스 1세-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다리우스 3세(알렉산더 동시대) 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바벨론 제국의 왕 느부갓네살과 벨사살이 있고 바사(페르시아)의 왕 고레스가 이들을 침략하여 정복하게 되고, 그 패망한 바벨론을 다리우스가 2년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따라서 왕위를 이어받는 것에 있어서 약간의 혼선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고레스가 느부갓네살의 후손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었기 때문에 포로된 유대 민족을 해방시켜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대로 되었습니다.


추신) 헐리우드 영화계를 유태계인들이 잡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세계정부 세력으로서 자칭 유대인들이며 영화를 만들때 "나는 관대하다!"를 읍조리는 아하수에로 왕을 피어싱을 하고 헐벗었고 거인으로 표현함으로서 혐오감을 주는 존재로 전락시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반기독교적인 정서를 가지고 만들어진 영화인 것이죠.  영화 300이 개봉 당시 대단한 흥행을 했었고 저도 좋아하는 영화인데 그 내막은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