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론의 싹난 지팡이: 반역(rebel)한 자에 대한 표징.

구약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리더쉽에 대한 원망과 불평 그리고 반역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가 나옵니다.


1. 미리암을 나병으로 치신 하나님.

민수기 12장에는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자 그의 누이 미리암과 형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는 사건이 나옵니다. 미리암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구름 기둥 가운데 강림하여 이르시되 "선지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환상과 꿈으로 알려주었으나 내 종 모세와는 대면(face to face)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하게 말하지 않았으며, 오직 모세만이 여호와의 형상(the form of the Lord)을 보았다!"고 하시면서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자 미리암이 나병에 걸려 눈과 같이 되었고 이것을 본 아론이 모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어리석은 일을 하여 죄를 지었으나 청하건대 그 벌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라며 간청합니다. 이에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미리암을 이스라엘 진영 밖에 7일 머물게 하다가 다시 들어오게 합니다.


2. 가나안 땅 정탐과 백성의 원망.

모세가 각 지파 지휘관 12명을 보내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나 오직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만이 그 땅을 취하자고 하였고, 나머지 10명은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그 거인들의 칼에 쓰러지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냐며 한 지휘관을 세워 애굽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낫겠다고 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옷을 찢고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면서 항변하자 이스라엘 백성이 그 두 사람을 돌로 치려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1) 모세의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

모세가 백성을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을 들으시고 이는 애굽에서 건져내실 때에 수많은 이적으로 구원한 자신을 멸시하는 것이므로 전염병으로 그들을 치시겠다고 합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중재하며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라고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10번이나 자신을 시험하고 순종하지 아니한 이스라엘은 오직 여호수아와 갈렙과 유아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2)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에게 패함.

이스라엘 자손들은 위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모세가 올라가지 말라고 한 명령을 어기고 산꼭대기로 올라가자 아말렉인과 가나안인에게 전쟁에서 패하게 됩니다.


3.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

레위의 증손 고라와 르우벤 자손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buile a group, make a party), 이스라엘 총회에서 이름있는 자 250명이 모세를 거슬러 일어나게 됩니다.

반역자들이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하자 모세가 각 사람에게 향로를 준비하여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 반역자들이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고 거역합니다.  급기야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 문에 모아 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려 하매 하나님께서 반역자들의 장막에서 모세와 아론을 비롯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떠나라고 명령하였고, 모세가 말한 바와 같이 땅이 그 입을 열어 반역자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재물을 삼켰으며, 하나님으로부터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250명을 불살랐습니다.

(1) 그러고도 원망하는 자들이 나타남.

모세가 그 멸망받은 자들의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라고 한 것은 그것이 기념이 되어 고라와 같은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려 함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고 하며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하나님께서 영광의 구름 가운데 임하사 전염병으로 백성을 치매 염병에 죽은 자가 1만 4천7백명이 되었습니다.

(2) 아론의 싹난 지팡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의 12 지파의 지휘관들에게서 각각 12개의 지팡이를 취하여 그 지팡이에 각 사람의 이름을 쓰라고 하였고, 하나님께서 택한 자의 지팡이에 싹이 날 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겠다!"고 합니다.  모세가 12개의 지팡이를 증거의 장막(The Tent of the Testimony) 안 여호와 앞에 둠에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린 것을 보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론의 지팡이(Aron's staff)를 증거궤 앞으로 가져다 놓고 간직하여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as a sign to the rebellious)"이 되게 하여 그들로 하나님께 대하여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합니다.



[ 결 론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실 때 대표자를 세우셨고, 그 자를 통하여 영적인 리더쉽을 세우셨습니다.  또한 각 시대마다 대선지자를 세우셔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과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의 머리 위에 두셨습니다.  


(1) 출애굽 백성의 지도자로서의 모세의 지위.

역사상 이 땅에서 거의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대면하여 본 자가 모세였으며, 출애굽을 통해 믿는 자들의 구원의 여정을 크게 보여주는 모델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행했던 권능과 엘리야가 행했던 권능이 장차 마지막 7년의 전 3년반의 기간동안 활동할 두 증인 선지자의 능력의 권세의 선행적 모델이 되었습니다.

(2) 고라와 같은 반역자들과 원망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작용한 악한 영의 세력.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실 때, 애굽을 10개의 재앙으로 치실 때, 반역자들을 산채로 스올(지옥)을 열어 빠져 죽게 하실 때와 불로 250명을 태워 죽이는 심판을 하신 근본적인 이유는 단지 그들이 육체의 성정으로 완악함과 강퍅함에서 나온 행위가 아니라, 악한 영의 세력의 장군들(PRINCE)이 사람들의 마음을 겪동시켜 일어났던 반역적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3) 계시록의 음녀를 짐승이 죽임.

계시록 17장 16~18절: 네가 본 바 이 열뿔과 짐승 음녀(THE PROSTITUTE)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큰 바벨론: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이라 하더라.


요즘 개신교계의 WCC로 인한 배도, 헌금 유용과 도적질, 목사들의 교회 사유화와 세습이 만연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렇게 나아가고 있는 유명 목사들을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가 관건이 되었습니다.

@ 진퇴 양난에 빠진 교회 현실.

저는 이제까지 성령의 시대인 이 신약 시대에도 담임 목사를 대적하여 모욕하고 쫓아냈던 자들에게 임한 즉각적인 심판(질병과 사고 등)을 보고 들어왔고, 즉각적인 심판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영적으로 지속적인 영향력을 그 인생 가운데 미치는 사례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한 교회에 대한 영적인 리더쉽을 부목사들이나 장로들 혹은 안수집사들에게 주시지 않고, 담임목사 1명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을 영적으로 가르치고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담임목사가 배도로 나아가고 헌금을 도적질하여 차명으로 부동산을 사두고, 급기야 교회를 사유화 하여 세습을 해대는 때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가 큰 문제가 된 것입니다.

담임목사와 세습을 한 아들 목사는 위와 같은 고라와 같이 반역한 출애굽 광야 가운데 있었던 사건을 내놓으며 자신들의 영적인 리더쉽이 훼손되는 것에 대하여 항변하고 있으며, 교회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장로들과 집사들은 사무엘 상의 엘리 대제사장과 그의 배역한 아들들(홉니와 비느하스)에게 내린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예로 들며 격전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중간에서 본 바...  목회자들은 출애굽 당시 반역을 당한 모세와 아론에게 감정 이입을 하며, 성도들은 사무엘상에서의 부패한 영적지도자들로 인해 고통을 겪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감정 이입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잘 못 서게 되면 아말렉과 암몬과 블레셋과 같은 이방 민족에게 공격을 받고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어 나갔습니다.  오늘날 영적으로 보면 목회자들의 배역과 탐욕으로 인해 수많은 영혼들이 사탄 마귀의 세력의 격동을 제대로 받아 신앙이 끊어지고 시험에 들어 예수 믿는 신앙을 놓아 버렸습니다.   각 사례별로 성도들이 대응해야할 행동들이 나뉠 수 있겠지만, 저는 담임목사가 문제가 되어 교회안에서 갈등하고 서로 싸우고 있는 교인들에게 그렇게 된 교회에서 나와서 신앙적으로 안정을 취하고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권유해 드립니다. 

이와는 달리 도를 넘어 담임목사를 대적하고 조롱하고 모욕해 버렸던 것이 어떻게 보면 인간적으로는 정의를 실현하는 것과 같이 느껴지겠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천* 에서 파송된 이단 사이비 목사와 근본적으로 목회자의 자질이 없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섣불리 하나님께서 정해놓은 심판의 선을 넘지 말아야 겠습니다.   심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고, 영적인 분별력이 서지 않으면 행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보고 깨닫고 분별하여 그 멸망의 길을 가지 않아야 하며, 그 문제가 된 목회자는 하나님께서 친히 다루실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탐욕과 배도와 헌금도적질로 나아간 대부분의 목사들은 지옥 지하 3층의 심판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